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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 vs 복리,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by 네번째 메모장 2025. 11. 23.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단리와 복리가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은 돈을 같은 기간 동안 맡겨도
단리와 복리는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금액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는지 예시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단리란 무엇인가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매년 이자 계산 대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예)
100만 원을 연 5% 단리로 3년 맡기면
매년 이자는 5만 원 → 3년이면 15만 원
총 금액 = 115만 원

원금은 변하지 않으니 예측이 쉽고 단순합니다.


복리란 무엇인가

복리는 원금 + 이전까지 발생한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스스로 불어납니다.

예)
100만 원을 연 5% 복리로 3년 맡기면
1년차: 100만 원 → 105만 원
2년차: 105만 원 → 110.25만 원
3년차: 110.25만 원 → 115.76만 원

총 금액 = 약 115만 7,600원
(단기에는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커집니다.)


시간을 늘려보면 차이는 훨씬 더 크게 벌어진다

동일 조건

  • 원금: 100만 원
  • 금리: 연 5%
  • 기간: 20년
구분계산 방식최종 금액
단리 100만 원 + (100만 원 × 5% × 20년) 200만 원
복리 100만 원 × (1.05^20) 약 265만 원

같은 100만 원, 같은 금리인데
20년 뒤 금액 차이가 65만 원 이상 벌어집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힘은 더 커지죠.


왜 ‘복리’가 중요하게 여겨질까?

자산 형성은 대부분 장기전입니다.
월급에서 조금씩 저축하고,
그 돈이 이자를 낳고,
그 이자가 다시 돈을 낳는 구조가 바로 복리입니다.

특히 다음 상황에서 복리는 극대화됩니다.

  • 이자 지급이 자주 이루어질수록(월복리 > 연복리)
  • 기간이 길수록
  • 금리가 높을수록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빨리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재테크”라고 말합니다.


일상에서 단리와 복리가 쓰이는 곳

구분적용되는 예
단리 일부 채권, 단기 예금 상품
복리 적금, 장기 예금, 연금, 펀드 등 대부분의 자산 상품

장기적인 목적으로 자산을 마련한다면
복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리

  • 단리: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다 → 단기 예측성 좋음
  • 복리: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다 →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 발생
  • 장기 자산 형성에서는 복리가 훨씬 유리

같은 돈을 맡겨도
시간과 방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의 선택이
미래의 금액을 바꿉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가능한 빨리 복리 상품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